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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시 소방공무원 최종합격 - 오윤식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2| 조회수 2376


이번 인천 소방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을 한 오윤식 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딱 2년입니다. 이번에 인천지역에 뽑는 인원이 많다보니까 어느 정도의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항상 합격수기를 봐오면서 ‘나도 합격수기를 써야지!’라고 늘 생각을 했습니다. 제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정말 꿈만 같군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실강을 듣는 걸 추천합니다! 실강을 듣다보면 의자에 앉아있는 버릇을 들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꼭 실강을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이 조금 길어지시는 분들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실강에 들어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 시험에 떨어진 후에는 다시 실강을 들어가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에 열을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시 잡고 습관을 고쳐 잡는 것 또한 실강만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에 임할 때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수업을 들으니까 수업에 대한 집중력이 더 많이 생깁니다. 늦게 도착하여 뒷자리에 앉게 된 경우에는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수업은 오로지 윌비스 선생님만으로 들었습니다.


국어는 김세령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는 공식이나 다른 암기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시험장에서도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국어는 주, 야, 동영상 수업을 합쳐서 수업으로만 5~6회독 정도 했습니다. 혼자서 보는 것 또한 그 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문법파트에서는 대부분 맞았고 문제를 푸는 시간도 많이 절약되는 것 같아 많은 회독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질문할 것이 생기면 바로 선생님께 여쭤 보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다 보니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기출 책도 사서 풀면서 오답정리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는 김현정 선생님과 양익 선생님 두 분의 수업을 다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김현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에 계속 입으로 따라 하게 하시면서 강의를 하시다 보니 그냥 달달 외우는 방식보다는 더 오래 남는 것 같아 큰 도움이 됩니다. 김현정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양익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뭔가 정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 문법이 정리가 잘 안 되서 크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양익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니 간략하고 포인트만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두 분께서 강조하시는 문법을 주로 익히다 보니까 문법 문제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법은 자신이 있는 반면에 독해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독해를 5~10문제씩 꼬박꼬박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독해에도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게 됐습니다. 독해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문법들은 문법책을 보면서 한 번 더 눈에 익히곤 했습니다. 영단어는 독해에 나오는 단어들 위주로 많이 봤습니다.


 



한국사는 제가 처음 학원을 다닐 때에는 송호상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때도 물론 실강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송호상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은 조금 광범위한 수업이었습니다. 송호상 선생님의 수업으로 한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계시는 박기헌 선생님께서 오셔서 수업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흐름만 잡았다면 박기헌 선생님은 포인트 정리로 한국사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분의 적절한 조화가 저에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늘 좌절을 안겨주었던 문풀은 정말 잊지 못하겠습니다. 한번이라도 선생님의 문풀을 들어본 수험생이라면 제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 테고 앞으로 느낄 수험생 분들 또한 미리 마음먹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저의 선택과목인 소방학, 소방법규는 김동준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에 계셨던 임화성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임화성 선생님 덕분에 소방학이라는 학문이 어떤 학문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동준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김동준 선생님만의 암기법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정말 재밌으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암기법입니다. 그렇다보니까 문제를 푸는 시간도 많이 절약을 할 수 있어 시간싸움이 특징인 시험에 매우 유리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국어 한국사 소방학 소방법규 영어 순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영어에 최대한의 많은 시간을 확보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공감이 되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한 문제 한 문제를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보다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보고 넘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 영어를 풀기 전에 남은 시간은 약 1시간 남짓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확보된 만큼 영어 점수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이번 시험에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에 친구들이 많다보니까 밖에 있는 시간도 많았지만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주로 공부이야기를 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한두 마디 했던 게 머릿속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을 거의 갖지 않고 항상 독서실에 나갔고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를 할 때에는 딴 짓을 최대한 줄이며 집중력을 높여 공부하는 것이 저에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소방직렬은 체력시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소방직렬은 5과목이 아니라 체력시험까지 6과목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체력을 간과하지 마시고 필기와 함께 같이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운동에 자신이 있다고 자신하시는 분들도 자만하시지 마시고 체력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 우습게보고 시작을 했는데 처음 테스트를 봤을 땐 진짜 많이 놀랐고 저 자신에 실망도 했었습니다. 60점 만점에 30점 이하가 과락인데 첫 테스트에 과락이 나와서 진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했는데 제대로 된 운동법을 잘 몰라서 체대입시 학원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좌동에 위치한 피듀체대입시학원에서 운동을 했는데 꼼꼼하게 운동을 알려주고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성적이 많이 올라서 이번 체력시험에서는 60점 만점에 53점이라는 점수를 받아서 최종합격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은 부평에서는 하지 않아서 노량진 윌비스로 면접특강을 들었는데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면접요령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면접연습을 많이 하다보니까 당황스러운 질문에 대처하는 능력도 많이 생겨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에서도 대답을 잘해서 개인적으로는 면접을 무난하게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윌비스 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분들 중에서도 박 대리님은 수험기간동안에 계속적인 관심으로 신경을 써주셨고 면접을 준비할 때에는 더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들더라고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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