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안녕하세요~ 298기 합격생 곽현수입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글 또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필기

한국사(75점) : 전 박기헌 선생님 강의 + 필기노트 병행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외우고 문제로 확인하는 과정을 꾸준히 했습니다. 암기에 의존하면 지엽적이거나 조금만 꼬아도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꼭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 있다면 쉬는 시간에 질문이나 잠들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보세요! 전 영상추천드립니다! 기억이 진짜 오래남아요.

영어(95점) : 제 수험기간을 길게 만들었던 과목이기도 하지만 저를 합격시켜주기도 한 고마운 과목입니다.

(단어) 학원에서 나눠주는 단어 +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단어파일 + 문법, 독해문제를 풀며 모르는 단어들을 하루분량을 정해 꾸준히 매일 외웠습니다. 단어는 잘 까먹기 때문에 누적학습으로 전날 외운거 체크 하며 확실히 외운것만 뺐습니다.

(문법) 양익선생님 교재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외워도 문제에서 못 찾으면 아무쓸모가 없더라고요ㅠㅜ 그래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며 답을 찾는 포인트를 찾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복습은 하되 1회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답을 알아서 복습효과x)

(독해) 복합적인 문제인데 우선 독해하시면서 구문 어려운거 있으면 유형 체크해서 천일문(구문독해교재)로 따로 공부하시면 좋아요 그냥 어물쩡 감으로 해석하고 그러면 다른 지문에서도 시간 잡아먹고 정확하지 않은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잡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최근 영어가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난이도를 올려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양익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그대로 고2~3수준의 모의고사(전 씨뮬모의고사교재사용했어요)로 독해를 준비했습니다. 복습은 답 체크 후 해설보지 않고 다시 처음부터 읽어서 놓친 부분 확인 → 해설지보며 확인 → 해설지안보고 다시 첨부터 복습2~3회 했습니다. 체계적인 복습이 중요!

형법(90점) : 진신 선생님이 그림을 그려주시며 판례내용을 설명해주시고 키워드 잡아주셔서 내용이해도 잘되고 기억이 오래남아 항상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였습니다. 수업 중 체크해주시는거 잘 복습하고 비슷한 판례는 따로 정리해서 프린트 하시는 것도 좋아요! 비슷한 판례가 꽤 많아서 오답을 체크하기 쉬워요. 기출을 풀면 아시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건 진짜 계속 나오니 꼭 복습!

형소법(65점) : 이번시험에선 낮은 점수를 받아서 패스.

경찰학(70점) : 경찰학은 진짜 잘까먹어서 박상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씩 자주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특강 등등 정리해주시는 수업은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외우기 쉽게 잘 알려주세요! 이번 3차 경찰학 많이 지엽적인게 많이 나왔다고 하시는데 3차 대비 문제풀이 특강교재에 대부분 다 나와있었기 때문에 나름 선방한 것 같아요! 꼭 조금씩 자주 하나하나 외워나가면 합격!

추가: 수업 전에 리마인드 테스트 정말 효과 좋아요! 기출 지문도 있고 전 주에 했던 내용을 복습도 가능하기 때문에 꼭 보세요. 보면 점수도 공지해주시는데 전 항상 그것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혼자만의 라이벌도 정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모의고사도 매번 놓치지 않고 보면서 자극+부족한 부분을 확인했기 때문에 합격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보고 좌절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좌절감을 자극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만한 원동력이 없습니다.

*체력

팔굽(70개), 윗몸(58개) : 팔굽은 매일 공부끝나고 10분 시간 재면서 운동했더니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겠지만 팔굽은 금세 만점에 갈 수 있지만 윗몸은 생각보다 단시간에 늘지가 않더라고요 두 종목 모두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니 하루 15분 투자해서 꼭 만점받고 가세요!

악력(55kg) : 전 악력이 많이 약한 편이였습니다. 체력준비하면서 손으로 빨래도 하고 유튜브에 네거티브운동을 하다 보니 나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공부하면서 조금만 투자하면 만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미(5점) : 달리기가 너무 느려서 ㅠㅠ운동을 해도 잘 오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엔 시험장 버프도 받은 분도 계시고 운동으로 시간단축하신분 많으시기에 패스!

1000미(10점) : 필기준비할 땐 당장 뛰어도 만점나오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금방 시간이 단축되고 만점나올 수 있는 종목이기에 평소 체중 관리 잘하시면 모두 만점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

제일 마음고생 많이 하기도 했고 어려웠던 면접...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차장님이 알려주시는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잘 따라가고 있더라고요. 차장님께서 하나하나 코멘트 해주시고 따로 상담도 잘 해주시기 때문에 꼭 부평에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준비 끝자락에서 느낀건데 처음엔 어떻게 잘 포장해서 잘 보일까? 생각하면서 외운말을 하지만 스터디를 하며 시간이 지나니 말이 매끄럽진 않아도 내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진정성 있는 답변이 가장 멋있고 뽑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상으로 합격수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