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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8 2차 인천청 최종합격 홍정기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572


우선 필기부터 면접까지 신경 많이 써주신 차장님과 직원분들 및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합격수기



 



처음 학원에 등록할때만 해도 정말 기대 반 두려움 반의 심정이었습니다. 합격했을때의 제 모습을 생각하니 두근거리지만 수험생으로서의 생활을 그려보면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공부를 시작할때의 의지와 동기가 끝까지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사실 며칠만 지나도 정신은 나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공부하기 싫고 힘든때마다 최악의 상황을 상상했습니다. 잠깐 쉬면서 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실 처음 수강할 때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보니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매일 학원 수업이 끝나면 독서실에 가서 배운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이 지루하지만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5월이론수업과 문제풀이 특강을 병행했습니다. 수업이 길어져 혼자 복습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수업을 들을때 집중해야했습니다.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이 잡히고 풀다보니 또 이해가 되고 맞추는 재미도 생겨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론 수업만 들을때 지루함과 두려움을 조금만 참고 견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스케줄을 짜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데 저는 일요일은 푹 쉬고 다른 요일은 학원 수업과 자습을 빼먹은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친구들도 만나고 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한 두번씩 자신에게 예외를 허용하면 나태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매일 쉬는 시간에는 정말 쉬기만해서 스트레스도 잘 풀고 유혹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해 나가는 것, 무엇보다도 자신을 믿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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