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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7 2차 인천청 최종합격 - 임재식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454


172차 경찰채용 최종 합격자 임재식



 



 



공통 공부법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아무리 공부를 한다한들 교수님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수님들은 학습 과정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기에 공부를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교수님들의 그런 말씀들을 무시하지 말고 믿고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필기시험의 당락은 머리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몇 번 반복을 했느냐가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을 과대, 과소 평가하지 마시고 꾸준히 반복을 하십쇼



 



당일 수업들은 내용은 반드시 당일 복습을 통해 해결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게 공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은 절대 공부가 아닙니다. 스스로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공부입니다. 적은 시간일지라도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 공부하길 바랍니다.



 



쉬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쉬는 시간에 바로 자리를 뜨지 말고 빠르게 방금 내용을 훑고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는 등 시간을 활용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100%활용합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쉬는 시간과 같은 시간들이 굉장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그런 자투리 시간도 최대한 활용하여 영단어 암기, 수업 복습 등을 합니다. 10, 20, 30분은 헛되이 보내는 사람이 2시간, 3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수업 1회독을 진행중이거나 수업 내용을 전혀 모른다면 필기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 교수님의 필기를 무작정 받아 적고 수업이 끝나면 스스로 복습을 할 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기대신 기본서 등을 활용하고 본인이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필기와 수업을 병행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15분 이상 잡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몇시간이고 잡고 있다가 멘탈이 나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절대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찰 공부라는 게 고리처럼 다 연결이 되있어서 시간이 지나고 2회독 3회독이 되면 자연스레 이해가 될 겁니다. 본인이 왜 이런 것들이 어렵게 느껴졌는지 황당할 경우도 생깁니다.



 



교수님께 질문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교수님께 질문하는 게 불편하고 싫어하실 것 같고 해서 질문을 많이들 하지 않으실텐데 많이 해야 합니다. 질문을 해야 본인이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질문이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질문의 수가 적어질 겁니다. 그때부터는 본인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목별 공부법



 



 



 



 



 



 



한국사 (한경준 교수님) 65



 



저는 한국사를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저의 공부방법보다는 앞으로 이런방법을 사용하시라는 추천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저는 필기노트와 같은 요약집은 단순이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틀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은 한국사는 단순 암기가 아닌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큰 틀을 보고 흐름을 짚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식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4용지에 선사시대부터 쭉 본인이 연표를 만들어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영어 (양익 교수님) 80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영어는 특히 수업을 빠지면 안됩니다. 영어는 unit 1부터 unit 20까지 모든 부분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수업을 한번이라도 놓치면 다음 수업을 이해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어휘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영어단어장 혹은 영단어 어플을 항상 봤고 집과 학원의 이동시간 중에는 영어어플mp3파일을 통해 시간의 공백이 없게 했습니다. (*어플이름 : 이동기voca 경찰)



문법은 매일 1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반복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모르더라도 수업을 23번 듣다보면 모르던 부분이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독해는 매일 30분씩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감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습니다.



 



 



형법 (진신 교수님) 80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법 과목은 거의 모든 수험생이 처음 접하는 과목일 겁니다. 따라서 1회독 때는 정말 수업시간 버티는 것조차 매우 힘들었습니다. 형법은 용어가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형법이 어려운 이유는 용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형법을 공부하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무조건 사전을 통해서 용어 뜻을 검색했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질문을 했습니다. 형법은 용어 뜻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저는 그런 용어들의 한자 뜻 풀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형법 용어를 알게 되면 수업 내용들이 귀에 들어올 겁니다. 그리고 형법은 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법과목이 다 마찬가지만 특히 형법은 기출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매일 나오던 문제가 계속 유형만 바뀌어서 나옵니다.



 



 



형소법 (이태우 교수님) 95



 



형소법도 처음에 공부할 때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형법과 마찬가지로 사전을 계속 켜놓고 용어를 검색하면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형소법은 흐름이 정말 중요합니다. 챕터별로 딱딱 끈기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흐름을 알면 정말 재미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태우 교수님이 항상 수업하실 때 연표처럼 그리는 방식을 사용하시는데 평소에도 그럼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공부하시면 많은 도움을 될 것입니다. 형소법도 또한 시험문제가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기출문제를 후벼 파야합니다.



 



 



경찰학 (박상규 교수님) 85



 



경찰학은 휘발성이 정말 매우 강한 과목입니다. 경찰학은 2시간 3시간 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당일 공부한 내용은 빠르게 복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봐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는 경찰학을 경찰학 수업이 있는 날, 수업 전 날, 머리 식힐 때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 1, 2달 전부터 경찰학 요약집을 이틀, 삼일에 걸처 계속 반복했습니다. 경찰학은 깊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얇게 여러 번 봐야하는 과목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쭉 써봤는데 교수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공부법이랑 똑같습니다. 교수님들을 믿고, 학원을 믿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체력 40



 



팔굽 8, 윗몸 8, 악력 6, 100m 8, 1km 10



 



체력 준비는 연세체대입시에서 했습니다.



 



체력은 다른게 없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게 답입니다. 저는 삼십분씩 매일매일 팔굽혀펴기 어플을 통해서 20개씩 5세트 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 공원 조깅을 했습니다.



 



저는 필기를 거의 턱걸이로 합격을 했습니다. 거의 1.5배수 끝자락이었습니다. 그런데 체력을 40점을 맞았습니다. 점수를 환산해보니 1배수 안에 안정권에 들어갔습니다.



절대 필기합격이 경찰합격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쇼. 필기합격은 입장권에 불가합니다. 필기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체력 40점이상이면 바로 뒤집힙니다. 체력 준비하는 게 힘들다고 등한시 하신다면 경찰은 절대 될 수 없습니다.



 



 



 



 



면접



 



면접 준비 또한 부평 윌비스에서 했습니다. 여러분도 최종까지 가시면 부평 윌비스에서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학원들은 인원이 워낙 많아서 개별적인 코칭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원에서는 과장님께서 개별적인 코칭 및 Q&A 등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면접은 환산순이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고환산자가 최불하는 경우도 있고 환산점수가 낮은 사람이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윌비스와 함께 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내일 중경에 들어가기 위해 짐을 싸놓고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니 수험기간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경찰 되기는 정말 쉽지 않고 경쟁률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합격, 불합격, 2:1의 경쟁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 붙을 것이고 안 하면 떨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잡다한 생각은 다 집어치우고 그 생각만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합격하기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합격과 동시에 모든 것이 씻겨내려 갔습니다. 여러분도 지금의 고통의 순간을 견디셔 합격이라는 열매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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