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합격수기

293기 이상익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7년 2차 경찰채용 최종합격 한 이상익입니다.

수험기간은 작년 3월부터 이번년도 9월까지 총 1년 6개월입니다. 필기 실기 면접 모두 부평 윌비스에서 했고, 정말 긴 고난 끝에 최종합격이라는 문을 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의 성적은 국사80 영어75 형법85 형소90 경찰학75점입니다.

우선 저는 필기 실기 순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1. 국사

저는 기본강의를 2번들었고 제가 취약했던 현대사 부분만 따로 한번 더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사는 흐름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처음에는 지엽적인것은 건들지 말아주시고 굵은 뼈대부터 큼직큼직하게 읽어나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그렇게 5번정도 읽다보면 어느정도 틀이 잡힙니다. 그 후에 문제지도 가끔 보시면서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자주 보시는 공책이나 기본서에 몰랐던 지문들을 다 적고 그 후부터 기본서를 꼼꼼히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국사는 어느 하나 방관할것이 없어요 ‘이게 설마 시험에 나오겠어?’ 나옵니다 충분히 나올수있어요 처음에는 굵직하게 회독수를 늘려가시고 충분한 기본서 회독후 문제지와 병행해서 회독을 해주세요 저같은 경우 기본서 20번 이상봤고 전xx필기노트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는데 필기노트를 보시는건 자살행위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기본서를 많이 보셨다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영어

제일 힘들었던 과목이였네요. 1차시험 55점을 받고 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공부했습니다.

어휘, 문법, 생활영어, 독해 4분류로 나눌수 있는데요 어느하나 소홀하시면 안됩니다. 공통 1문제 정말 큽니다. 기본강의는 2번들었습니다.

어휘는 양익 교수님 어휘특강 책을 20번정도 회독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에 어휘문제 양익 교수님 어휘장에서 다 나왔구요. 안외워지더라고 계속 회독하시다보면 머리 속에 박혀져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문법은 양익 교수님 기본서1권을 10번정도 회독한 후에 손진숙30일 완성 기초ox를 풀었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됬구요 문법은 기본서만 본다고 절대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고 어떤 문법인지 기본서 찾는 형식으로 공부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나오는 문법만 나오는 형식이라 문제를 푸시다보면 ‘아 이쪽에서 많이 나오는구나’ 느끼실겁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주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생활영어는 양익교수님 생활영어 특강을 들었고 생활영어같은경우는 3개월에 한번씩 정도 공부를 했고 시험전날 한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비중은 적지만 까먹지않게 간간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독해는 매일 3문제씩 풀었습니다. 감독해는 정말 위험한 독해인걸 강조드리고싶습니다. 1문제로 합격과 불합격이 왔다갔다하는 시험인지라 확실히 포인트를 찝어 정답을 도출 해낼수있는 능력을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쉬운독해부터 차근히 한줄한줄 해석하고 모르는단어 공책에 적어두고 꾸준히 외우신 후 어느정도 숙달된 뒤 시간을 재고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독해는 영단어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니 단어에 취약하신 분들은 중등 영단어장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3. 형법

법과목같은 경우 중요한부분, 안나오는부분, 교수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안나온다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세요 정말 안나옵니다. 비중이 판례가 대다수를 차지하니 판례 위주로 보시고 처음 공부할때는 자세히 이해하고 넘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그후에 키워드만봐도 정답을 골라내기가 수월해져요. 그리고 시험때 형법같은 경우 지문이 엄청 깁니다. 그렇지만 정작 중요한 포인트는 몇줄 안되니 문제를 많이 풀어보셔서 포인트를 골라내는 연습을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기본서 10회독 정도 했고 ox문제지를 꾸준히 봤습니다.

4. 형소법

수험생이라면 공감할겁니다. 처음에 제일 어려운과목이죠. 하지만 꾸준히 보시다보면 제일 쉬운 과목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이태우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시면됩니다. 절차법이기 때문에 흐름을 익히시면서 공부하시면 수월해지실겁니다. 형사소송법도 기본서 10회독 정도 했고 문제를 많이 봤습니다. 법과목같은 경우 기출에서 대다수가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기본서를 어느정도 보셨다면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되 모르는것은 기본서에 찾으면 다 나옵니다. 확실히 체크하고 넘어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 경찰학

수험생활하면서 영어와 함께 제일 싫어하고 못했던 과목이네요. 뭐 없습니다. 그냥 암기하시면 됩니다. 이해 필요없습니다. 여경같은 경우엔 한부분도 놓치시면 안되겠지만 남경같은경우엔 정말 외우기 싫은 1파트 정도는 과감히 버리셔도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경찰한국사 한페이지도 안보고 들어갔습니다. 경찰학도 기본서를 보시고 뼈대가 잡히셨다면 기출문제를 많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법과목은 기출문제에서 약간 변형되어 대다수가 나옵니다. 기본서 회독후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되 모르는 지문은 기본서를 참고하시고 응용식으로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법과목같은 경우 기본강의 3번씩 들었습니다.

필기를 합격하셨다면 실기 정말 중요합니다. 필기 높게 합격해봤자 조정점수로 바꾸고 50퍼가 들어가기 때문에 2/1을 한다면 얼마 차이안납니다. 필기는 그냥 입장권정도로 생각하시고 그 후엔 실기가 최종합격하느냐 불합격하느냐 판가름입니다. 공부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분은 실기를 준비 안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어느정도 합격에 다왔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시험 최소 3개월 전부터 매일, 쉬는날없이 꾸준히 20~30분정도 헬스장에 가셔서 팔굽혀펴기, 윗몸, 악력을위한 철봉매달리기를 꾸준히 해주셔야됩니다. 1시간넘게 할 필요 전혀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필기 3개월전부터 매일 쉬는날없이 헬스장에가서 20분정도만 하고 나왔습니다. 시험전날도 갔구요. 작년 5월 학원에서 무료로 처음 체력측정했을때 24점인가 나왔습니다. 이번 실기시험에서는 37점이 나왔구요 운동할 시간을 더준다면 저는 40점을 넘길 자신이 있습니다. 실기도 하면 됩니다. 절대 선천적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쉬는날 없이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점은 쉬는날없이 공부하시는걸 강조드리고싶습니다. 경찰시험은 노력하는사람은 무조건 붙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9시까지만 나오셔서 저녁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신다면 남들보다 6개월 1년 수험기간이 단축될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최후의 끝까지 노력하신다면 꼭 합격할 수 있습니다. 불안해하지마시고 꾸준히 성실히 하면 최종합격이라는 선물이 돌아올것을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양익 교수님, , 이태우 교수님, 박상규 교수님, 장원 교수님,문형석 교수님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최종합격까지 면접을 잘 이끌어주신 박인규 과장님, 엄마같은 미소를 가지신 권미경 실장님

그리고 옆에서 힘들때 격려해주시고 제게 길이되주신 김유근 주임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