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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6년 2차 강원청 최종합격 - 강두현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483


안녕하세요 162차 강원청 일반공채에 합격한 강두현입니다.



 



총 수험기간은 필기11개월 체력+면접 3개월 총 12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대학을 다니던 도중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휴학을 하고 경찰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천에 부평윌비스를 와서 상담을 받았고 박과장님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열심히 하면 될거라는 자신감도 주셨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전부 친절히 대답해주셔서 상담을 잘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휴학을 한상태로 1년안에 붙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게 되었습니다



 



 



제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영어입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을 크게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특히, 경찰영어는 일반적인 토익과는 다른 유형이라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고 특히 다른 공무원 직렬과 달랐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저는 단어를 외웠습니다. 특히 공안직 계열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공부가 고등학교를 기반으로 많이 나오기도 하고



분석을 해보면 고등학교 사설모의고사에서도 기출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시간이 나는 경우 수능을 풀어보거나 수능영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같은 경우는 타직렬과는 다르게 단어만 기본으로 많이 알고 있어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단어는 안나올거 같은 단어같은 경우는 통학할 때 외웠습니다. 그리고 문법같은 경우 양익선생님께 상담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경같은경우는 단어가 되어있고 독해만 되도 합격한다고 하지만 문법을 알아야 정확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시험이 끝나고도 친구들에게 설명 할 수있을정도로 기본 문법에 충실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는 경찰영어만 풀게 아니고 다른 공무원직렬을 많이 풀어보는게 좋습니다



공무원직렬이 돌려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출이 똑같이는 나오지 않아도 문법으로 나왔던 부분이 독해에도 나오는 등 기출을 겉핥기 식보다는 철처하게 분석한다는 개념으로 하시면



한번 영어공부하시면 수월하게 계속해서 점수가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사 입니다.



 



한국사 역시 공통과목중 한 과목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사는 흐름과 암기가 중요하다고 알고있지만 이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한국사를 암기로 생각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쉽게 암기되고



또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청동기시대에 붉은 간토기가 있는데 청동이 물과 접촉하거나 오래되면 붉게 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렇게 외웠고 철기 시대 검은 간토기 또한 철은 청동과 다르게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이 외웠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볼때마다 장원교수님에게 틀린 문제는 꼭물어봤고 특히 교과서 중심으로 나오신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교과서위주로 된 장원교수님 기본서와 설명이 이해가 잘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국사역시 공무원직렬상 돌려쓰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학원 기출특강이나 타직렬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꼼꼼히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다른과목은 몰라도 한국사와 영어는 공통과목이고 점수가 배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어느과목보다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거나 애매한 문제가 있을때에는 혼자 고민하거나



내일하자 라는 식보다는 교수님들에 꼭 찾아가서 여쭤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과목보다 형법을 가장 어렵게 생각했고 항상 형법 때문에 필기에서 떨어졌습니다.



다른 수험생과 달리 저는 형법을 가장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혼자 기본서를 한 번더 읽어보자라는 개념으로 책만 혼자 읽어도 성적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공통과목과 같이 저는 문형석교수님에게 항상 쉬는 시간마다 찾아가서 모르는 것은 항상물어보고 수업이 다끝난 5시에도 항상 교수님에게 찾아가서 조언도 구하고 판례설명도 받았습니다. 이처럼 저는 가장 안되는 과목이 형법이었기 때문에 교수님을 항상 찾아가서 많은 조언을 받아 점수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형법이 안되는 분들은 실망하지 말고 과목자체가 점수가 계단식으로 오르는식이라서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판례외우고 교수님에게 조언을 구하면 꼭 만족하는 점수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는 형법과는 다르게 절차법이기 때문에 절차를 철저히 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수사부터 공판 판결까지 이해하면서 외우시면 더 빠르게 습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를 먼저 하기보다는 순서이해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같은 경우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이태우교수님을 찾아 가서 쉬는 시간마다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태우 교수님의 ox문제집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ox많이 풀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찰학 같은 경우는 이해보다는 통암기가 주인거 같습니다.



 



경찰학같은 경우는 박상규교수님을 처음에 듣게 되었는데 솔직히 교수님이 아닌 개그맨인줄 알았습니다. 수험기간동안 많은 웃음을 잃고 힘들어하는데 교수님은 항상 수험생들 재밌게 해주려고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수업하실때는 수업에 집중되게 해주시는 매력이 큰거 같습니다.



 



공부만하다보면 공부가 안되는데 박상규교수님은 경찰학에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학하는동안 저는 교수님 책인 미니핸드북을 상시 들고 보고 또보고 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미니핸드북을 만들기 어렵지만 경찰학 같은 경우는 암기가 많은 과목이고 박상규교수님의 미니핸드북은 통학시간을 적극이용해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심심할때마다 한 번 씩 보기도 편해서 공부가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준비 같은 경우는 필기를 하면서 병행해야 하고 필기보다도 중요한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기만 붙어도 좋겠다 필기만 붙으면 체력 같은 경우는 할 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이 몸을 쓰는 직업이고 다른 체력시험과는 다르게 센서와 감독관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되는 관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팔굽혀 펴기는 시간 날 때마다 하였습니다. 저도 군대에서 특급전사였지만도 경찰 팔굽혀 펴기처럼 정자세로는 많은 개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연습을 하실 때



정자세로 저는 가슴을 땅에 찍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못하여도 가슴을 땅에 찍는 식으로 연습하다보면 많은 개수가 느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팔굽혀펴기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하면 많은 개수가 느는 종목이 윗몸입니다.



물론 저는 윗몸은 50개는 못하였지만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종목이라는 것을 느끼었고 일반적으로 배로 윗몸을 하닌게 아닌 하체힘이 절반이고 발을 고정하는 발목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몸도 무조건 정자세로 해야 센서가 읽히니 정자세 연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악력 같은 경우는 저도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느는거 같고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악력이 안되는 분들은 악력은 틈틈이 철봉매달리기나 악력기 조물조물 하시고 나머지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빠른 합격인거 같습니다. 악력은 필기의 공통과목중 영어이기 때문에 자신이 악력10점을 맞는다면 체력에서 고득점에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100,1000m 경우도 역시 하체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000m같은 경우는 정신력이 90%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연세 체력학원을 가서는 8점 정도 나왔고 따로 연습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버프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이 1000m입니다. 그래서 평소 뛸 때 8~9점 분들은 앞사람만 보고 잘뛰어간다면 충분히 만점이 나 올수 있습니다.



 



100m같은 경우는 악력처럼 올리기 조금 힘든 종목입니다 그래서 틈틈이 스타트 20m까지 뛰어보는 연습을 하거나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유리하고 100m는 무조건 스타트가 절반이고 70m에서 쳐지지 않아야 좋은 기록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수험기간 굉장히 힘들고 외롭고 피곤합니다.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어 잘하는 과목도 자만하게 되어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공부보다는 학원스케쥴에 맞춰서 주5일 정말 열심히 하고 토일은 쉬는 방법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 수험준비하시는 분들은 매일 아침에보는 보카테스트나 리마인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내 점수와 등수도 알 수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이 선별하신 문제기 때문에 시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점수가 안나온다고 해서 참여안하시지 말고 꼭 참여하셔서 자기만의 틀린문제 리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 저는 고환산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찰시험이 고환산자도 떨어지고 저환산자도 붙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날 때 끝난게 아닌 마음으로 관문 하나 하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때 저는 환산이 높지 않아서 포기하려 했지만 과장님께서 면접준비를 정말 잘해주시고 자신감도 불어 넣어주시는 등 소위 멘탈관리를 통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성적이 안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외롭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후회없이 하다보면 합격하게 되니 지금 힘들지만 꾹 참고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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