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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5년 3차 일반공채 서울청 여경 라누리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364


합격수기 20153차 일반공채 서울청 여자 라누리



 



안녕하세요! 저는 20153차 채용시험에서 서울청에 합격한 라누리입니다.



우선 저는 20151월부터 경찰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고, 남들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합격하여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이나,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 수험생활에 대하여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한국사 / 영어



 



일단 한국사와 영어는 공통 과목이기에 나머지 법과목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했습니다. 한국사는 수업을 들으며 필기했던 노트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였고, 이론을 두 번 돌려 웬만큼 암기가 된 후에는 이론 공부 2, 문제 풀이 8 의 비율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며 처음 봤던 지문이나, 잘 외워지지 않는 지문은 그대로 필기 노트에 해당되는 부분에 덧붙여 필기를 하여 틈이 날 때마다 외우고 옳은 지문으로 암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다 보니까 필기 노트가 처음과는 다른 모양으로 굉장히 지저분해지고, 두꺼워지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다시 이론을 한 바퀴 돌리려고 필기 노트를 보면, 그 단원에 해당되는 틀렸던 지문을 다시 같이 볼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영어는 문법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어휘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영어 문제의 비율이 문법 문제보다는 어휘 문제에 조금 더 치중하여 나오는 추세였기 때문에, 학원에서 하는 양익 선생님의 어휘특강을 듣고, 동의어와 반의어를 많이 외웠습니다. 또한 저는 기억력이 나쁜 편이어서 단어 외우기가 정말 힘들었었는데, 휴대폰 어플 중에서 하루 100 위젯 영단어라는 어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발음을 해 주고 끝도 없는 반복을 하게 만들어 주는 어플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반복하게 되었고, 실제로 경찰 시험에서도 많이 나오는 영단어로 구성이 되었었습니다.



 



형사소송법 / 형법 / 경찰학개론



 



법과목은 기본 3회독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1월에 개강을 하여 수업을 들을 때 저는 형사소송법도 그렇고 형법 모두 3월까지는 매일 새벽 두 시까지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원 진도만 따라가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해가 되든 안 되든 일단 책을 한 바퀴 먼저 다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형사소송법은 학원에서 앞부분 진도를 나가고 있으면, 저는 중간부분에서부터는 집에서 따로 동영상 강의를 들어 미리 앞으로의 진도를 학습했습니다. 형법은 학원에서 그때 당시 1월에 각론부터 진도를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동영상 강의로 총론을 한 바퀴 먼저 돌렸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형사소송법도 진도가 나아가면서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던 부분과 겹치게 되어 자연스럽게 2회독이 되었고, 형법 또한 각론 진도가 끝나고 총론 진도를 나갈 때에는 집에서 다시 각론을 동영상 강의로 돌려 모두 2회독이 되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찰학개론은 법과목과는 다르게 이해보다는 암기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억력이 정말 부족한 저는 경찰학개론을 항상 시험 1달 반 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약간 벼락치기 식으로 무작정 외우고 시험을 봤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워낙 암기할 양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힘이 들었습니다. 주로 암기할 때는 박상규 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두문자를 따서 외웠고, 또 수업 때 재미있게 수업해 주셔서 더 기억에 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선택과목은 이론을 2번 정도 돌린 후에는 무조건 문제만 풀었습니다. 학원에서 듣는 문제풀이 교재는 기본으로 하고, 서점에서 제게 맞을 것 같은 문제집을 한두 권 정도 더 사서 풀고, 그래도 풀 문제가 없으면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풀어 정리했습니다. 틀린 문제를 기준으로 해서, 틀린 부분에 대한 이론을 다시 가서 공부하고, 이해가 안 가는 지문 또한 그 부분만 다시 기본서를 펴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시험 직전까지 쭉 정리를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적은 공부 방법 같은 것들은 모두 개인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꼭 저렇게 해라! 하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ㅜㅜ 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어도 이론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 동안에는 학원에 일찍 나오고 늦게 집에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학원에 오면 740~50분 정도 되었던 것 같고, 집에는 거의 10시까지 학원에 있다가 귀가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이 열려 있는 시간에는 항상 학원으로 공부를 하든 안 하든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졸리고 피곤해서 740분에 와도 엎드려 자는 날이 더 많았지만, 일단 나와 있으면 한 글자라도 보게 된다는 생각에 늘 그렇게 했었는데 이게 가장 제가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수업 시작하기 전에 학원에서 하는 리마인드 테스트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저번 주에 학습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풀게 되어 복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다시 공부하게 해 주고, 점수도 공개되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 같은 것도 참여하여 본인 스스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적긴 적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항상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방황하는 시간 없이 꾸준히 열심히만 하시면 모두들 금방 합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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