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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9 인천시 강화 일반행정 최종합격 손진혁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356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19년도 인천시 강화군 일반행정직 합격자 손진혁입니다.



제 공시 생활과 어떻게 공부했는지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018년 1월 2일부터 약 1년 반 정도 공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6개월은 기본이론 수업만 들으면서 기초를 쌓았고 수업이 끝난 4시 이후에는 복습을 위주로 했습니다. 18년 가을부터는 진도별 모의고사 특강을 통하여 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하고 겨울부터 시작한 동형모의고사 특강을 이용하여 숙달했습니다. 19년이 돼서는 기출특강을 들으면서 최근 4개년 기출을 모두 풀어보고 학원 자체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간 분배 연습을 했습니다. 6월 지방직 시험을 보기 전에 아침 8시까지 학원에 가서 밤 10시 ~ 11시까지 공부를 하면서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국어 - 처음 학원에 들어갔을 때는 지금 노량진에 계시는 김세령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을 먼저 2개월 듣고 문학, 비문학을 2개월 듣는 시스템이었는데 문학, 비문학 수업을 하실 때에도 문법을 하루에 한번은 복습을 했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기본 이론서 2번 정도 회독을 하였고 조금 읽었을 때 이 글은 어떤 느낌인지만 알 정도로 했습니다. 문법은 조금만 안 봐도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매일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마지막 1개월 동안에는 혜원국어 기출문제집을 이용하여 마지막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매일 배부하는 사자성어, 표준어, 맞춤법 등을 활용하여 복습을 해왔으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 제일 어렵고 오르지 않던 과목입니다. 매일 영어단어를 외워도 모의고사를 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많았고 생소했기 때문에 단어는 매일 하되 완벽하게 외우자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어떠한 어감이고 어떠한 느낌이다. 이정도로만 하고 하루에 독해 5~10문제 문법 5~10문제를 꾸준히 했습니다. 단어는 학원 배부자료, 해커스 기출 보카, 경선식 수능 영단어를 주로 봤고 문법은 손진숙 900제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이론을 들으면서 기초를 쌓는 것이었습니다. 영어는 약 8개월 동안 서정화 선생님의 수업을 꾸준히 들으면서 문장의 구조를 나누는 연습부터 했습니다. 기초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과목이 영어라고 생각하기에 처음부터 문제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 아예 기초가 없던 과목이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관심이 없었고 이과, 공대여서 한국사는 백제, 신라, 고구려만 알던 상태였습니다.



학원에서 한국사는 3개월 주기로 반복이 되는데 처음 3개월은 정말 필기만 하고 듣기만 했습니다. 어떠한 흐름인지도 모른 채로 듣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봤을 때 처참했던 기억이 있네요. 두 번째 회독에는 1회독 때 했던 필기에 추가 내용을 넣으면서 필기에 썼던 시간을 흐름을 알아가는 곳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박기헌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암기 팁, 중요 내용들을 복습했고 세 번째 회독 때는 수업시간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방향으로 암기했던 것들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트를 준비하여 보기 쉽게 필기를 한 번 더 정리하였고 포스트잇을 사용해 사료를 넣어 마무리 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그 노트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과목을 하다가 너무 힘들면 노트보고 집중이 안 되면 다시 한국사 노트를 펼치고 했습니다. 한국사는 시험 시간을 줄이는 데 정말 좋은 과목이니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사회 - 사회는 기본 없이 시험을 봐도 70점이 나오던 과목이지만 90점 이상 올리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양승우 선생님의 수업을 2회독 하였으며 필기 노트를 보면서 무한 복습했습니다. 처음에는 필기 노트를 한번 쭉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지만 시험보기 한 달 전에는 2시간이면 법, 문화, 경제, 정치 전부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법에서 약간 부족함이 있었기에 법 부분을 열심히 했었고 각자 어려운 부분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점수 올리는 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행정법 - 처음에 용어가 참 어려운 과목입니다. 하지만 용어 정리만 한다면 진짜 효자과목이라고 생각하는 행정법입니다. 왜냐하면 판례가 항상 반복되기 때문인데요. 이석준 선생님의 기본이론 3회독을 하면서 용어 정리, 중요 판례 정리, 기출 판례 정리를 했었고 지방직 시험 전에는 최신판례 특강을 통하여 마무리 공부를 했습니다. 행정법은 판례를 읽으면 ‘이 판례는 무슨 내용이었지’라고 생각날 정도로 많이 읽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특정 키워드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제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공시생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원래 성격이 엄청 활발하고 말이 많은 성격인데 처음 3개월은 아무하고도 얘기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노하우도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고 점심에 밥도 같이 먹으면서 지내다 보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꼭 그것만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 합격한다.’라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 공부는 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진짜 열심히 한다는 조건에서는 100%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오늘 얼마나 집중했는지 순공시간은 얼마인지 체크를 꼭 하시면서 공부하시고 매일매일 순공시간을 늘리세요. 앉아있기만 한다고 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1년 6개월이라는 기간이 길다면 길기도, 짧다면 짧지만 저에게는 참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능합니다.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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