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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직 방송통신 -스파르타 관리반 김태경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1207


2018년도 국가공무원 방송통신직 9급 합격자 김태경입니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도 열심히 수험생활을 이어나가고 계실 수험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과목별 공부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어>



국어는 문법, 문학/비문학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실강으로 문법은 2회독, 문학/비문학은 1회독을 들었습니다.



문법 파트는 처음 들을 때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지만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2번째 들을 때는 생각보다 쉬운 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세령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개념을 잡고 수업 이후에 교재에 있는 문제를 통해 다시 개념을 정리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내용 같지만 문제 풀이를 듣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정리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실제 시험에서도 문법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학/비문학 파트는 교수님께서 해설해 주시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외웠습니다. 사람마다 작품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이 있기 때문에 교수님의 작품 해석을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문학/비문학 파트가 범위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작품 자체에 대한 해설에 집중하기보다 각 장르별, 작품에 따라 문제를 풀 때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잡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어휘의 경우는 매일 특공단에서 하는 테스트와 1주일 중 하루를 정해 세령국어 3권을 범위를 나눠 공부하였습니다.



한자는 자주 나오는 한자를 정리하고 모르는 한자가 나와도 부수를 통해 유추할 수 있도록 부수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한 글자씩 암기하는 것보다 단어로 외우는 것이 외우기 쉽고, 시험에도 좀 더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어를 통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어휘에 비해 국어 어휘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국어 어휘 또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라는 과목이 암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많이 배분해야 했습니다.



실강을 2번 들었는데, 첫 번째 들을 때는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기보다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필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나면 독서실에서 그 날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필기 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연습장을 통해 배운 내용을 연대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1회독을 하고 나서 다시 강의를 들을 때는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내용에 대해 혼잣말로 대답을 하며 복습을 하고 처음 듣는 내용은 필기 노트에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를 공부함에 있어 저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고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정치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손으로 많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저는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자주, 여러 번 필기 노트를 읽었습니다. 스토리를 익히고 나면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전체적인 시대적 흐름에 세부적인 내용을 연관시켜 암기하는 것이 저에게는 훨씬 수월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내용적인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교수님께 여쭤보거나 검색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나눠주는 많은 문제와 문제 풀이를 통해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한 내용을 추가하였고 마지막으로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한국사는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강의를 들으신다면 좋은 결과가 함께할 것입니다.



 



 



 



 



 



<영어>



영어라는 과목을 준비함에 앞서, 먼저 영어 시험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험에서 4문제는 단어, 4문제는 문법, 2문제는 생활 영어, 나머지가 독해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부를 함에 따라 명확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문법이라고 생각해서 문법을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교수님께서 짚어주시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강의 중에 나눠주시는 자료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서



1회독을 끝내고 나오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라는 언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문법도 암기가 필요하지만 무분별한 암기로 인해 불필요한 암기가 늘어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조금 더 이해하고 분석적인 접근을 위해서 강의를 꾸준히 듣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영어는 문제 풀이나 기출 문제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표현을 정리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10문제를 차지하는 독해의 경우 단어, 문법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면 하루에 몇 문제씩 꾸준히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법 문제를 풀 때와는 달리 문장을 모두 해석하거나 분석할 필요는 없으며, 문제를 풀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찾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해의 경우 영어라는 언어적인 문제뿐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고 자기 스스로 해설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 지문에서 답을 추론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 그 근거에 따른 논리적인 답을 찾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유형별로 문제 풀 시간이 많이 남았을 경우와 조금 남았을 경우를 나눠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단어의 경우 특공단에서 매일매일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서정화 교수님의 단어장을 베이스로 하여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거나 문제를 풀었을 때 모르는 단어는 따로 나만의 단어장에 정리하고 그 단어들을 우선적으로 암기했습니다. 단어를 암기할 때는 한 번에 완벽하게 기억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자주, 반복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단어를 외우는 시간은 짧게 10~20분 정도 사용하고 아침 단어 테스트 전, 점심 식사 후, 집에 가기 전, 취침하기 전에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영어는 각자 편차가



심한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방법, 단어장 선택을 할 때 교수님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교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생활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수험 생활을 하였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입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험생들이 지켜야할 생활 패턴이 쉽지 않음을 들어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다니며 학원 시간표에 자신의 생활을 맞추는 일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공무원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저의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특별공무원단기합격반입니다.



아침에 학원에 도착하여 영어 단어 시험을 보고, 수업 시작 전에 나눠주시는 리마인드 테스트를 통해 지난 수업의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식사 후 국어와 한자성어 시험을 통해 점심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면 학원에 있는 독서실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나눠주시는 자료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원 독서실을 이용하면 수업이 끝나고 다른 독서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바로 복습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생활을 관리해주시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수험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학원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개인적인 방법을 통해 수험생활에 적합한 생활 패턴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입니다.



수험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험 공부가 대부분 암기 위주로 휘발성이 강해 짧은 기간이라도 쉬게 되면



많은 부분에 있어 잊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리듬이 필요한 수험 생활의 리듬이 깨지는 것도 큰 피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험 생활 초반에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지만 공부를 중간에 쉬는 바람에 앞서 배웠던 부분을 다시 들을 때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 또한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수험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끼니를 거르지 않았고, 학원에서 공부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30분 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수험생 분들께서도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교수님들을 믿는 것입니다.



부평윌비스에서 공부를 하시기로 결정하셨으면 학원의 교수님들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회독을 마쳤을 때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내용을 암기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교수님들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여러분의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짧은 기간에 방대한 양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교수님의 스타일이 나에게 맞지 않아서 유명한 강사의 수업을 들으면 실력이 부쩍 상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수험생활 초기에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내용의 혼란을 겪는 것보다는 교수님들을 믿고 수업을 꾸준히 듣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3회독을 하신 후에 다른 내용을 추가하고 싶으시면 그 때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를 찾아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통해 교수님들이 수강생들에게 많은 열정과 애정을 쏟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쉬는 시간을 통해 수업 중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이나 혼자 공부하다가 의문이 생겼던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 자세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질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 해당 과목의 지식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 수험생활의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로는 얻을 수 없는 부분을 학원 실강을 통해 많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장기전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수험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겠지만, 짧은 호흡을 통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근시안적인 계획을 세워 자주 변경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정확한 계획을 통해 합격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시험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본이론을 몇 회독하고,



문제 풀이를 몇 번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내가 취약한 과목을 찾고 과목마다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험 당일에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합격 수기나 기타 자료들을 통해 계획을 세울 수도 있지만 혼자서 하는 게 어려우시다면 상담을 통해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다섯 번째>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입니다.



수험 생활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자꾸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 중 일요일은 공부를 하지 않고 청소나 빨래, 운동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따금 학원에 계시는 실장님, 과장님, 주임님과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수험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법을 통해 해소하고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험이 여러분께서 합격할 시험이라고 굳게 믿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