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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특별시 9급 일반행정직 최종 합격 - 스파르타 관리반 안진기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1070

2017년 서울특별시 9급 일반행정직 합격자 안진기입니다.


 


처음 마음가짐을 가지고 좋은 결실을 맺어서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준 학원 관계자 분들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수험생 분들께서 공부하시느라 밤낮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합격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공부하고 합격 결정을 받았을 때 기쁜 마음과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시고 자신이 학원에 왔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으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제 수험 생활 방식이 맞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지난 10개월 간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생활 방식은 학원 예정표에 맞추고 엄격히 자신을 관리했습니다.


 


처음 학원에 올 때 주변에서 공무원 시험의 어려움에 관해 익히 들어왔고, 학원에 등록하는 당일까지도 스스로 불안감과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1년 안에 합격해서 학원을 떠나겠다는 마음가짐을 굳게 먹었고 특공반에 등록했습니다. 사실 시험에 붙을지 안 붙을지 모르는 막연한 상황에서 특공반을 관리해주시는 실장님, 과장님, 주임님의 말씀을 듣고 학원에서 정해주는 시간대로만 지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얘기해주시는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학원 다니는 동안 스스로 무단결석하거나 자습 시간에 도망가는 일이 없도록 굳게 마음 먹고 주임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붙기 위해서 11초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미 없고 냉정하게 보일지라도 학원에서의 모든 시간은 혼자 보냈고 스터디 등을 통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마다 수준과 부족한 부분들이 다르고 시간도 내가 계획한 대로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 공부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시간은 특공반을 관리해주시는 분들과 교수님들께 질문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토요일은 학원 스케줄대로 학원이 문을 열고 문을 닫을 때까지 공부했고 일요일에는 일주일 동안 공부한 부분에서 취약한 부분들을 조금 더 공부하거나 너무 힘들면 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요일에 쉬면 당일에는 좋았지만 다음 날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일요일에 늦게라도 나와서 어떻게든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점심, 저녁 시간에 밥을 먹을 때도 혼자 밥을 일찍 먹고 영어나 국어 단어장을 보는 식으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인 이상 다른 사람들과 한 번, 두 번 얘기하면 더 얘기하고 싶어지고 같이 밥을 먹으면 계속 같이 먹고 싶어지는 만큼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통제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닐 때 더 힘들고 고되기도 했지만 과장님이나 주임님에게 상담하고 교수님들에게도 많이 의지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험 생활을 하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흔들리고 힘들 때 곁에서 조언을 해주시고 관리해주신 과목별 교수님들과 실장님, 과장님, 주임님이 계셨기 때문에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어는 문법 2회독, 문학/비문학 1회독 실강을 들었습니다. 문법의 경우 1회독 때는 공무원 시험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파트였기 때문에 너무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김세령 교수님 강의를 듣고 국어에서 가장 쉬운 파트가 오히려 문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강의를 듣고 잘 따라간다면 특별한 걱정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고 항상 배운 부분을 복습하고, 교수님이 따로 나눠주시는 프린트물을 공부한다면 문법에서의 걱정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학의 경우 교수님 책에 나와있는 중요 작품들은 외우려는 노력을 해서 지문을 읽을 때 바로바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작품의 시점이나 특징들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이 문제를 풀 때 정말 강한 이점이 되었습니다. 고전문학/현대문학의 경우는 작품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비문학의 경우는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자성어의 경우는 학원에서 아침마다 나눠주는 프린트물을 항상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 외웠고, 2글자 한자어와 고유어의 경우 기출 문제풀이와 동형 모의고사 시간에 교수님이 강조해주시는 부분들을 위주로 먼저 외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들은 교수님 책 3권 부분에서 한자어 부분과 고유어 부분을 하루에 반 장 또는 1장씩 국어 단어장을 만들고 틈이 날 때마다 외우도록 했습니다. 영어와 같이 어학과목이기 때문에 국어 점수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생각이 들면 한자 공부와 고유어 공부를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박기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지 않았지만 한국사의 경우 방대한 양에서 교수님이 중요하게 강의해주시는 부분들만 따로 강의를 들으며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노트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2회독을 하며 부족한 부분들은 보충하고 기출 문제풀이와 동형 모의고사 강의를 들으며 내가 몰랐던 부분들 또한 필기 노트에 첨삭을 하고 한국사를 공부하는 날이면 다른 것은 보지 않고 제 필기노트만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의 경우는 취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렸던 문제나 몰랐던 사료들, 교수님이 강조하는 사료들은 필기노트 뒷부분에 오려서 붙였습니다. 또한 기본서의 경우도 가볍게 1번 읽어보는 식으로 정독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서를 보며 교수님이 강의한 부분과 비교를 하는 식이 아니라 기본서에 있는 사료들을 보며 어떤 시대나 상황과 관련된 것인지 키워드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 분들이 서점에서 필기노트를 사서 읽어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이 직접 쓴 노트가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노트 어느 부분에 무엇이 있는지 기억이 났기 때문에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의 경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었습니다. 서정화 교수님 문법 강의를 3회독을 하며 영어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 문법 책을 다시 피지 않을 정도로 지겹도록 반복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외국어이다 보니 단어 공부에 문법 공부, 거기에 독해까지 공부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영어의 경우는 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처음 6월 정도는 교수님 기본서 문법책, 독해책, 단어책에 있는 단어들과 기출 문제풀이, 동형 모의고사를 풀며 모르는 단어들을 단어장으로 만들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쉬는 시간들과 점심/저녁 때의 시간을 이용해 국어 단어장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단어장을 외울 때 몇 개, 몇 페이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20, 30분씩 시간을 정해서 집중해서 외우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내가 본 기억이 있는 단어라도 뜻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몇 번, 몇십 번씩 똑같은 단어를 쓰며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을 한 번이라도 더 자주 보도록 했습니다. 독해의 경우 6개월 간은 하루에 6~8 지문씩 15~18분 정도씩 시간을 정해서 그 안에 풀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몰랐던 단어들은 무조건 챙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 상담해서 혼자 자습하는 동안 풀 모의고사 형식의 책을 추천받아 풀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단어와 독해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귀찮고 힘들지만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습관화해서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의 경우는 마지막까지 점수가 높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방대한 양과 처음 공부하는 생소한 과목이어서 강의를 듣고 복습하면서도 이해하며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남진우 교수님 강의를 들어보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행정학을 더 쉽고 참신한 비유를 통해 다가가기 쉽게 만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두꺼운 기본서를 읽으며 날개 부분에 있는 관련 문제들까지 항상 같이 보고, 기출 문제풀이, 동형 모의고사 시간에 교수님이 강조해주시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행정학의 경우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3문제 정도는 강의 시간과 기출 시간을 통해서라도 다루기 힘든 부분들이 매번 꼭 나오지만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알려주시는 문제풀이 팁 등을 통해 빈 부분들도 메꿀 수 있었습니다. 국어, 한국사, 영어와 달리 행정학의 경우는 기본 개념들을 달달 암기한다기 보다는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중요 개념들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숙지하고 관련 문제들을 통해서 어떤 유형들로 나오는지 문제들을 통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사회의 경우는 양승우 교수님 기본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 시간까지 잘 따라온다면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의 경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을 경우 크게 벗어나는 문제는 없고, 경제//정치/사회문화 파트별로 자신이 취약한 부분들을 공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제가 본 시험들에서는 경제와 법 파트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경제와 법 부분들에 관해서는 심화된 부분까지도 정확히 공부했습니다. 경제의 경우는 수요와 공급으로 시작해 경제 끝까지 가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우신 분들은 처음의 수요와 공급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셔야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법 파트는 헷갈리는 용어들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과 관련 지문이 나왔을 때 무슨 상황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정치와 사회문화 파트에서는 기본 강의를 통해 실전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영어는 매일 공부했지만 다른 과목들은 주에 1번 씩 강의 해주시는 것처럼 혼자 공부할 때도 1주일에 한 번 1과목씩 공부했습니다. 5과목 모두 공통으로 아침에 보는 리마인드 테스트와 한 달마다 보는 학원 자체 모의고사, 아침에 가져가는 한자성어와 영어 단어 프린트를 꼭 보는 것이 매우 중요했고 항상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점수, 자신의 위치, 취약한 부분들을 파악한 후 빈 공간을 메우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리마인드 테스트와 모의고사 테스트를 볼 때 실명으로 항상 제출해서 자신의 점수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점수가 낮다고 제출하지 않거나 실명을 쓰지 않고 내지만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자기가 스스로 목표한 것이 있고 의지가 있다면 자신 외에 누가 몇 점을 맞았는지는 신경을 쓸 일도, 관심을 가질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이름 위에 몇 명이 있는지 동기부여해서 다음에 볼 때는 더 높은 곳에 위치하려고 스스로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만드시는 문제나 프린트물에서 자신이 알고있던 내용과 다르거나 오탈자를 발견한다면 교수님에게 맞는지 귀찮더라도 물어보며 스스로 알고 있던 내용이 맞는지도 환기시키고 다른 학원생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교수님이 추가적으로 부연설명 해주시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제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부를 어느 정도 한 기간이 있는데 점수가 높게 오르지 않아 고민하시는 분들께서는 점수가 단계별로 오르시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복습과 시간 관리를 잘 하셨다면 점수는 반드시 오릅니다. 저 또한 5개월 정도 공부했을 때 모든 과목들의 점수가 60~70점대에 머물렀지만 3회독 후 자습할 때 정해진 계획과 기본서, 문제들을 꾸준히 복습한 후 점수가 90점대로 올랐습니다. 모든 과목 강의 후 복습과 혼자 자습할 때에도 기본서와 풀었던 문제들을 복습하며 공부했고 영어 모의고사 책을 제외하고서는 다른 참고서를 사거나 다른 강의를 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학원에서 교수님들의 실강과 문제들만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부평 윌비스 교수님들을 믿고 따르시면 교수님들도 더 많이, 더 좋은 내용의 강의들과 문제들로 학원생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알더라도 보고 또 보는 귀찮음을 감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는 박인규 과장님께서 철저히 사소한 것까지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입니다. 저도 면접 준비를 하며 정말 떨리고 목소리, 자세, 준비한 것들 연습했지만 유창하게 나오지 않아서 면접 당일 날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연습한 시간들로 인해 실전에서 떨지 않고 당당히, 바른 자세로 제가 가진 생각들을 차분히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직렬별로 면접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그리고 면접 합격률도 상당하시기 때문에 과장님이 준비하라고 하는 것들, 목소리와 자세에만 유념한다면 필기 합격하시고 면접 준비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수험 생활을 하시면서 정말 힘들고 유혹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스스로 생각한 초심과 독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하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부평 윌비스 학원의 모든 교수님들께서 강의 시간에 열정적으로 열심히 알려주시고 쉬는 시간에도 질문 받으시느라 쉬지도 못하시지만 항상 학원생들을 생각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고생하십니다. 강의 들으시면서 귀찮더라도 라고 대답해주시는 것이 교수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님들께 하나라도 더 많은 지식을 얻어가려고 노력하신다면 교수님들도 더 알려주시려고 할 것입니다. 쉬는 시간마다 질문해서 귀찮게 하고 상담하느라 쉬지도 못하게 했는데 항상 격려해주시고 도움 많이 주신 김세령 교수님, 박기헌 교수님, 서정화 교수님, 남진우 교수님, 양승우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원 생활하면서 잘 다니게 해주시고 관리해주시면서 필요한 프린트물 뽑아주시고 귀찮게 해도 상담해주시고 옆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을 주신 권미경 실장님, 박인규 과장님, 김유근 주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 노력은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미리 많은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서 기반이 있는 가운데 저에게 도움이 되시는 방법들과 조언을 해주셔서 10개월 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학원 교수님들과 관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학원생 분들도 힘든 시기 잘 견대내시고 원하시는 결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