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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최종합격수기- 이형찬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375


부평윌비스 학생들에게 바치는 합격수기



이형찬


 


 



이번 2013년은 뽑는 인원이 역대 최고였던 만큼 제겐 시기와 운이 좋았습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쓸 만큼의 실력을 되지 않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합격자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전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에 웬만하면 학원에서 나오는 리마인드문제를 다 풀고 아침 사자성어와 영단어를 반드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안 되면 쉬는 시간 틈틈이 했고 자료를 모아서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특히 사자성어는 반복해서 보다보면 나중에 기출이나 모의고사에서 모르는 것만 따로 외우면 됐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자성어를 포기하면 국어 고득점을 불가능합니다.


 



수업을 어느 정도 듣고 복습을 하고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 과목은 혼자 하는 것이 더 빠르거나 자세히 정독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럴 땐 과감히 혼자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으로 보충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이론이 잘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학습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 오히려 수험기간이 길어진 것 같아 후회가 남습니다(기본수업은 충실히)


 



모든 과목의 회독수를 늘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독서실에서 홀로 공부하며 매일 4시간은 영어를 공부했습니다.(기출 1~2개 풀고 해답 꼼꼼히 보고 모르는 단어 정리, 문법교재 보기, 독해 문제 풀기 등) 국어는 1시간 반, 나머지 세과목은 5시간을 적절히 분배해서 공부했습니다.



(월화: 국사 행정법, 수목: 국사 행정학, 금토: 행정법 행정학, 일: 부족한 과목)


 



영어와 국사를 제외하고 교재 회독수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3~4회) 교재는 보지 않고 기출문제집만 풀었습니다. 해설이 자세히 나와 있는 문제집을 통해 문제를 풀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만 책을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국어 : 김세령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했습니다. 초창기엔 수업을 듣고 그 날 한 내용을 복습하고 이것이 3회독 이상 됐을 때 국어단원별기출문제집(아주 자세히 해답풀이가 되어 있는) 문법편만 풀었습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문법 편 6회, 한자 편 2회, 사자성어 편 4회, 문학 편 4회, 비문학 편 3회 정도를 돌렸습니다. 마지막에는 타 학원이나 타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시험을 보고 헛됐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2013년도 국어시험은 기출에서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9급, 7급, 국회직 기출 등) 모의고사는 정말 풀게 없을 때 푸시길 바라며 정말 기출만 주구장창 돌리시고 한자도 소홀히 하지 않으신다면 김세령 선생님 강의만으로도 90점이상 나올 걸로 생각합니다.


 



영어 : 저도 영어를 잘 못했기 때문에 크게 도움을 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저처럼 영어에 자신 없으시고 문법은 커녕 독해도 힘드신 분들은 한번쯤 봐주셨으면 합니다.


 



김현정 선생님은 제게 희망의 빛을 주셨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to부정사, 동명사와 같은 준동사 파트, 관계·의문사 파트, 가주어 it관련 파트만 제대로 이해하셔도 모르는 어휘 때문에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독해가 한결 편해지실 겁니다.


 



인강으로 몇 회 돌려서 이해시키고 암기하며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머지 독해는 어휘와 배경지식 그리고 빨리 푸는 독해스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독해를 꾸준히 풀면서 익혀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법은 교재를 4회독 이상을 했고,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자주 나오는 문법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100일전 선생님의 생활영어와 문법 정리 특강을 보며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사 : 2회독 이상을 하셔서 선사~근현대사까지 어느 정도 흐름을 잡으셨다면 단권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필기해주신 것, 기출을 풀다가 모르는 것, 필기에서 빠진 부분 등을 보완하면서 단권화해야 하는데 혼자 하기 힘들다면 선생님의 분류사등을 통해서 정리해두고 단권화된 것을 계속해서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흐름을 어느 정도 잡으면 결국은 암기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사료특강은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로운 사료가 나오지만 사료를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고 적당히 지엽적인 암기가 된다면 사료를 파악하는 힘이 생깁니다.


 



저는 흐름을 잡은 후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분류하고 정리했습니다. 시험 100일 남겨두고 앞뒤 꽉꽉 채운 30장 정도의 노트필기(단권화)만을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사실 전 국사는 타 과목에 비해 많은 문제를 풀진 않았지만 단권화노트를 통해서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 국어와 비슷합니다. 임병주 선생님 강의를 꾸준히 들으시고(3회 이상), 기출500제도 푸시고 시험 가까이 됐을 때 자기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특강을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교재는 5회독 이상 기출500제는 3회독 이상을 했고, 판례특강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최근에 나왔지만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판례와 기존판례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타 모의고사를 많이 풀다 보면 듣도 보도 못한 최신 판례가 나와서 곤혹스럽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면 기출판례와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판례만 주구장창 반복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고득점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행정학 : 행정학 역시 가장 저를 힘들게 한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남진우 선생님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 경제 파트를 비롯한 몇몇 파트에서는 공부를 안 해도 절대 틀리지 않는 단원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 외에 암기 부분은 역시 단권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워낙 양이 방대하여 단권화가 힘들 텐데 저는 선생님의 합격노트 중 하나를 골라서 보완해가며 단권화를 시켜서 3회독 이상을 했고 스터디를 하며 암기를 했습니다. 또한 타 선생님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4회독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홀로 공부하다보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1년 반 이상을 허송세월한 것을 바로 그 때문입니다. (3개월 열심히 학원 다니며 하다가 3개월 집에서 노는 식의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조금 약한 분, 단기간에 합격하고 싶은 분들은 함께 열심히 공부할 친구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단어 스터디도 좋고요. 하지만 너무 많은 친구, 놀기 좋아하는 친구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자제력을 견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머리 좋은 사람보단 엉덩이가 무겁고 꾸준한 사람이 합격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모두가 꼭 원하는 지역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수기





 


 



일반면접


 



1. 경기도네?



주소가 경기도로 되어 있어서 총 면접시간의 반을 이것과 관련된 질문을 함.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면접자는 확실한 대답과 대책을 마련할 것,


 



2. 자기소개


 



3. 일반행정직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아는 대로 말하고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영어면접


 



1. GCF?



GCF의 정식명칭을 물어본 건지 소개하는 건지 제대로 듣지 못했음.


 



2. 영어로 자기소개


 


 



총평


 



면접 준비가 필기 준비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 영어면접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이 쓰였고 면탈하면 훨씬 큰 좌절감에 휩싸일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 면접특강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정보공유도 하고 위로를 받으면서 면접 준비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실전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고 면접이 많이 익숙해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실전은 달랐습니다. 면접 내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면접관들은 무표정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대답 하나하나에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인천시가 주소가 아닌 사람은 그에 대한 대답을 확실히 생각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분위기가 안 좋다고 기죽지 말고 자신 있고 또렷하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태도가 필요한데, 저는 이 점이 주효하게 작용해서 합격한 것 같습니다.


 



일반면접은 학원 면접특강을 통해 충실히 준비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면접은 지정주제를 확실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출 영어면접 문제도 준비하되 특히 그 당시 주요현안과 자기소개와 인천시소개를 필히 준비하고 학원에서도 면밀히 검토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합격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부평 윌비스학원 선생님들과 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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