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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인천시(옹진군) 일반행정직 합격자 - 강덕구
소방 노량진소방학원 | | 2020-07-10| 조회수 2382


2012년 인천시(옹진) 일반행정 합격자 - 강 덕구


 



안녕하세요 차장님!!



덕분에 최종합격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28일날 치뤄진 7급시험 관계로 일찍 메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되든 안되든 해보는 걸 좋아해서 시험은 잘 치루고 왔습니다.


 



합격수기는 제 자신 스스로가 자격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면접때 나온 질문들이 차후에 도전하는 인천시와 옹진군 지원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겠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 드리고 서류 제출하고 앉으라는 말씀에 맞춰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습니다. 면접관은 남자 1 여자 1분 이었고



여자분이 옹진군청에서 나오신 분 같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자기소개도 없이 막바로 남자면접관님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면접관: 탄소배출권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나: (처음부터 예상치 못한 질문에 약간당황, 질문이 포괄적이었기 때문에 굳이 탄소배출권에 대한 정의는 하지않았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온실효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국가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일원으로 성실히 노력하고 있으며, 녹생성장을 통해 경제와 환경 두마리 토끼를 다잡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는 더 나아가 우리나라,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탄소배출거래 시장을 개설하거나 국제기구 사무소를 유치하여 인천을 세계 유명 도시들과 같은 명품브랜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런던은 주식선물시장과 재보험시장, 프랑크프르트는 외환시장, 홍콩은 금시장, 싱가폴은 석유시장이 유명한 것처럼 말입니다.


 



면접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해 말해보세요.


 



나: (면접스터디에 주제로 언급된적이 있었으나, 재정문제와 아시안게임에 너무 치중해서 준비했고, 개인적으로 좀 소홀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넘긴 주제였기 때문에 뼈 아팠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임으로써 더이상의 기후변화를 막고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입니다;; 죄송합니다. 차후에 좀더 숙지하겠습니다. 굽실굽실


 



면접관: 그럼 세계적으로 탄소배출제한정책( 용어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쓰고있는 나라가 어디죠?


 



나: (어떻게든 탄소배출문제와 환경문제라는 주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앞선 질문에서 죄송합니다. 좀더 숙지하겠다고 말했는데 계속 탄소관련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호주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왠지 호주가 환경문제에 민감할것 같아서 던진말이었습니다.) 그 외의 국가는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굽실굽실


 



면접관: 호주와 뉴질랜드외 20개국이 있습니다.


 



나: 아 예 숙지하겠습니다.


 



면접관: 대표적인 탄소배출관련 국제회의나 협약은?


 



나: 쿄토의정서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공부하겠습니다.


 



면접관: 인천 녹색환경기금 유치사업은 인천시민으로서 꼭 알아야해요 왜냐하면~


 



나: 네 알겠습니다~


 



면접관: 옹진군에 지원하게된 동기를 말해주세요


 



나: 네 군복무당시 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옹진은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의 여지가 매우 크기때문입니다.( 이하 생략)


 



면접과: 어떻게 섬에서 공무원의 존재 자체가 섬주민분께 도움이 될수 있다는 것이죠?


 



나: 앞선 지원동기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섬주민분께서 저에게 그런 말을 해 주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면접관: 섬에서 무슨 일을 하셨죠?


 



나: 선착장 주변 안전질서 유지 업무를 하였습니다. 피서철에는 특히 섬내 차량과 사람이 일시에 몰려 매우 혼잡하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상사가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나: 먼저 스스로 사실확인을 먼저 하겠습니다. 괜한 오해로 상사를 의심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후 사실로 밝혀진다면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동료와 함께 상의하여 해결책을 찾겠습니다.


 



면접관: 민원인이 소란을 피운다면?


 



나: 먼저 민원인을 진정시킨 후 무엇이 문제인지 차분히 귀기울여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제 선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고, 권한 밖의 일이라면 동료나 상사와 상의한 후 민원인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면접관: 네 가셔도 좋습니다.


 



나: 네 (일어서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사까지 눈여겨 보셨습니다.)


 


 



질문내용은 환경관련 문제 빼고 무난했습니다. 영어질문은 없었습니다. 면접스터디에서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넓고 탁트인 공간이다 보니 약간 어수선하고, 면접관의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집중해서 귀기울여 들으세요)


 



한가지 느낀점은 달달달 답변을 외워가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압박질문에 대비해서 성실히 답변하여 임기응변 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관과 편안히 대화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변변찮은 면접후기였습니다. 마지막 면접까지 관리해주신 부평윌비스고시학원 차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성실히 공무원생활에 임하겠습니다.



 



부평윌비스고시학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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