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13.8대 1을 기록했다. 2022년도 경쟁률 9.6대 1을 크게 웃돈다.
소방청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23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60명 선발에 총 2만1575명이 지원해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도에는 3767명 모집에 3만613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가 13.1대 1, 경력채용이 5.9대 1이었다.
2023년도는 모집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공채시험은 730명 모집에 1만5483명이 지원해 21.2대 1, 경력채용시험은 830명 모집에 6092명이 지원해 7.3대 1로 각각 집계됐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3명 모집에 182명이 접수해 60.7대 1을 기록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의무소방 전역 경력경쟁채용분야는 3명 선발에 61명이 접수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7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76.1%, 30대 23.3%, 40대 0.6% 순이다.
공개·경력경쟁채용시험 평균 연령은 27세·28세이며 이중 최연소는 17세·18세, 최고령 응시자는 43세로 기록됐다.
필기시험은 오는 18일 전국 17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점수 확인 및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4월 1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체력시험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시·도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최대 2주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면접시험은 소방청 주관으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하며 7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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